[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전북한우협동조합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2200여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했다.

총체보리한우 브랜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창희)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2200여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김제시에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동참,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불고기 400kg(1000만원 상당)을 박준배 김제시장에게 기탁했다.

조합은 지난 2012년부터 김제사랑장학재단 등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김제 관내 19개 읍면동 저소득가정 400세대에 전달됐다.

조합은 또 전주시에도 한우불고기 400kg(1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는데 사회복지법인체인 전주시기초푸드뱅크가 관내 노인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등 23군데의 사회복지시설에 한우고기를 배분했다.

아울러 조합은 성탄을 맞아 김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에도 한우고기 60kg(204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펴고 있는 김창희 전북한우협동조합장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에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의 착한경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선진조합이 되도록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제=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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