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종은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9일 ‘제2회 전남 연안 가치를 올바르게’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남의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연안의 가치와 보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제2회 전남 연안 가치를 올바르게’ 간담회를 지난 9일 전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는 전남 연안의 중요성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보전 프로그램 개발과 연안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염원으로부터 해양 및 내륙생태계를 보호하고 완충역할을 수행하는 연안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수자원 확보와 국민생활 및 산업의 거점으로서 연안의 활용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또 주제발표에선 ‘지구생태와 전남연안환경’과 ‘전남 수산산업 현황 및 수산업법 관련 동향’, ‘전남연안 공간계획 발전방향’에 대한 방안이 제시됐다.

김성일 농수산위원장(민주당·해남1)은 기조발언을 통해 “연안은 해양생물의 산란 서식장소일 뿐만 아니라 인류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 공급해주는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연안에 대해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양환경 보전을 함께 하자”며 “전남도의회가 전남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무안=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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