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은 29일, 호남은 31일

[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19 농업전망 대회가 ‘농업·농촌이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영남과 호남권에서 개최된다.

농업전망 대회는 매년 개최되며, 국내 우리의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농축산물의 중장기 전망을 살펴보는 농업계 대표 행사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았으며, 첫 행사인 서울대회는 1월 23일 서울 잠실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1~3부로 나눠 △2019년 농정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직불제를 다시 생각한다 △푸드플랜, 먹거리 정책의 전환과 과제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농산업의 대응과 기회 △곡물·과일수급 동향과 과제 등 다양한 이슈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남 및 호남대회가 1월 29일과 31일 경북도청과 전북도청에서 각각 개최된다.

농경연 김창길 원장은 “올해도 농업·농촌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가치와 기회를 찾아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해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한다”라며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건강한 먹거리해법, 농산업이 새로운 기회, 우리의 과제 등의 이슈를 논의하고 주요 농림축산물의 중장기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창길 원장 “우리 농업·농촌의 청사진을 기획하고 유익한 정보 교류를 이룰 수 있도록 농업관련 단체와 유관기관, 학계 등에서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한 해를 여는 농업전망 2019에서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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