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매금액 전년비 11%↑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 지난 8일 관엽부류 초매식에 참가한 경매 종사자들이 새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화훼 초매식을 갖고 화훼산업 어려움 극복을 다짐했다.

aT는 지난 4일, 7~8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절화와 난, 관엽류 등 부류별 2019년 aT 화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 초매식에는 거래 부류별 경매사와 중도매인, 하역노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화훼류 경매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시에 경매 종사자들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했다.

aT 화훼공판장 측은 2018년이 100년만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매금액이 118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1% 경매금액이 상승했으며, 출하 농가소득도 평균 400만원이 증가하는 등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2019년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소비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aT는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어려움 극복에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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