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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10대 성수품 공급 1.4배 확대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명절 선물 모음집 제작·배포
온라인·직거래 등 할인행사도


정부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10개 성수품에 대해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 7일 브리핑을 열고 1월 21~2월 1일까지인 설 수급대책 기간 중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10대 성수품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다. 이들 품목의 평시 1일 공급량은 5412톤이며, 대책기간 동안에는 1일 7376톤을 공급한다. 추가 공급량은 농산물은 농협의 계약재배 물량을, 축산물은 축협 도축물량 및 관련단체 회원 보유물량을, 임산물은 산림조합의 보유물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과일은 지난해 빈번한 이상기상 발생에 따라 대과의 물량이 감소해 평년보다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40% 확대해 7만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설 수급에 차질이 없고,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10만원 이하 실속형으로 구성된 한우 및 한돈 선물세트 8000개를 공급한다.

청탁금지법에 따라 가액 한도 10만원 이내의 농축산물 선물 확대를 위한 홍보 지속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설 선물 모음집을 제작해 회원기업, 지역상의 등에 배포하는 등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성수품 구매 지원을 위해 직거래 장터, 농협·산림조합 직매장 등 장터 개설을 확대하고, 온라인·직거래 매장 등과 연계한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및 선물세트 구입비용, 농축산물 부류별 최적 구매시기, 주변 장터정보 등을 싱싱장터 홈페이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안심 소비 환경 조성과 수급 불안요인에는 선제 대응에도 나선다. 농식품부는 제수용·선물용 등 성수품 유통시기를 고려해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500개반 4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부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수급 및 가격동향을 특별 관리하고, 장애요인에는 신속 대응 조치할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여러 가지 농사 여건이 좋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 농민들이 무척 애를 썼다”며 “이런 농민들을 위해 이번 설에 우리 농축산물을 보다 많이 소비해 줄 것을 소비자들께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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