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올해부터 국제행사 승격 
최첨단 농기자재 선보여


경북 상주시가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승격된 ‘제7회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를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 상주시는 2019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에는 총 1만7760㎡(전시장 1만6500㎡, 휴식공간 1260㎡)에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용, 축산용 기계 등 최첨단 농기자재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 행사로 농기계 연시 및 체험, 세미나 개최, 상주시 홍보관, 우수농산물 홍보관 등을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국제 행사로 승격돼 개최되는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에는 한·중 농업협력협회 중국 농기자재 대표단 3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에는 2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상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농업기계박람회는 농자재의 종합전시회로 농업기계의 발전상을 직접 볼 수 있다. 참가 업체의 신기술이 소개되고 참관객에게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 홍보를 통해 우리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농업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의 국제행사 승격은 새해 큰 선물로 시민과 함께 축하할 일”이라며 “IT가 접목된 최첨단 스마트 농기계를 선보임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농업 환경에 적응하고, 상주가 가진 농업 발전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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