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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본격화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214농가, 1억4000만원 지원
대상품목도 시군별 2→8개로


전북도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일환으로 도내 214농가에 모두 1억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품목별 기준가격이 최근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양파’와 ‘가을무’ 재배, 214농가에게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저가격 보장 대상품목 중 마늘, 생강 등 5개 품목은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기준가격은 생산비(농친청, ‘농축산물 소득자료집’)와 유통비(aT, ‘주요 농산물 유통실태’)를 더한 가격으로 △양파 기준가격은 753.5원(시장가격 688.3원) △가을무 기준가격은 507.6원(시장가격 500.9원)이다.

이에 도는 양파는 전주, 남원, 김제 3개 시군 182농가에 1억3700만원, 가을무는 군산과 순창 2개 시군 32농가에 300만원 지원을 각각 확정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양파는 재배면적이 30% 이상 늘고 생산량도 평년 대비 23% 증가해 가격이 평년 보다 18% 하락했다. 가을무는 생육시기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6.5% 늘었고,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져 월동무 출하시기와 겹쳐진 것이 가격하락의 원인이 됐다.

도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영농 자금난을 겪고 있는 양파, 가을무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12월말까지 참여농가 출하 이행을 조사에 행정력을 집중,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로 차액지원을 설 명절 이전에 완료해 농가 영농준비 자금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출하기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이 겪는 고통을 상상 이상으로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은 영농의지를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도내 양파와 가을무 재배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라북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대상품목을 시군별 2개 품목에서 최대 8품목으로 확대하고 기준가격 산정방식을 개선해 지원의 폭을 넓힘은 물론 품목별 주출하시기를 도내 실정에 맞게 조정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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