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팜한농이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 ‘테라도 미탁제’, ‘파란들플러스 입상수화제’, ‘히든키 과립훈연제’ 등 신품종 작물보호제 4종을 출시했다.

팜한농은 201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힘입어 올해는 ‘테라도’ 성분을 함유한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와 작물건조제 ‘테라도 미탁제’를 내놓았다.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는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제다.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해 과원은 물론 고추, 배추, 감자, 콩, 참깨, 옥수수밭 등의 헛골에 발생하는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또,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하고 있어 깨풀, 쇠비름, 쇠뜨기 등 난방제 잡초까지 방제한다.

‘테라도미탁제’는 엽록체에만 작용해 사람과 동물에 안전하며, 감자 등 땅속 작물의 수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상부를 건조시키는데 사용하는 작물건조제다. 사용 후에도 작물이 변색되지 않으며, 새싹 발아를 비롯해 생육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파란들플러스 입상수화제’는 잔디 전용 제초제로 잔디밭의 새포아풀, 제비꽃, 질경이, 쇠뜨기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 효과적이다.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입자가 날리지 않고 손에 묻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며, 잡초의 뿌리부터 새로 자라나는 잎까지 작용해 제초효과가 빠르다.

‘히든키 과립훈연제’는 연기를 피워서 진딧물과 가루이를 방제하는 간편 살충제다. 캔 뚜껑을 따고 심지에 불을 붙인 후 시설하우스를 밀폐하면 약효성분이 고르게 퍼져 구석에 있는 진딧물과 가루이까지 골고루 방제된다. 또한 ‘히든키 과립훈연제’는 오이, 토마토는 수확 2일 전까지, 고추는 수확 3일 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약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작물의 상품성 유지에 효과적이다. 고추의 목화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오이 목화진딧물, 토마토 담배가루이에 등록돼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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