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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착 R&D 관리·신사업 발굴 등 역점"‘개원 10주년’ 오경태 농기평 원장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신기술 등장
농업·농촌에는 원동력이자 기회  
안전한 먹거리 확보 뛰어 넘어
미래 생명산업으로 체질 개선 앞장
28일부터 나주 신청사시대 활짝  


“새로운 변화로 농업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의 신년 일성이다. 오 원장이 새로운 ‘변화’를 강조한 이유, 올해가 농기평 개원 10주년인 해이기 때문이다. 농기평 전신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2009년 10월 2일 개원한 이래, ‘녹색인증평가기관’과 ‘준정부기관’ 지정, Golden Seed 프로젝트 운영지원센터 설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A) 획득 등의 성과를 냈고, 2017년 6월 28일에 지금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열린혁신평가 ‘우수’ 등급도 달성, 지난 10년간 ‘농림식품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연구기획·관리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평가다.

오 원장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고 혁신기술의 등장과 눈부신 발전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기회이기도 하다”며 “혁신기술을 능동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농업·농촌이 미래형 생명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농기평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농기평의 수장으로서 오 원장이 ‘변화’의 화두로 4차 산업혁명을 제시한 것.

오 원장은 “이를 위해 농기평은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밀착형 R&D 관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신사업 영역 발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우선 오 원장은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과 농식품 R&D 투자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사업 기획 추진’과 ‘농업인의 R&D 참여기회를 높이고 연구성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R&D로 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농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또 그는 “농식품 R&D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과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중 ‘유럽과 미주권에서 사랑받는 고추 신품종 개발’과 ‘토마토 신품종 육성 통한 종자수출 4만달러 달성’, ‘국민 식생활 안전에 기여하는 생분해 가능 신소재 개발‘ 등 농기평이 추진한 세 건이 선정됐는데, 이 같은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 채널을 강화한 것이 한 예다.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오 원장은 “주요 고객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지를 직접 여쭤보고 이행성과를 점검하는 등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농기평의 각오가 더욱 더 빛을 발해 농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농기평은 10주년이란 기념과 더불어 또 다른 ‘변화’를 맞는다. 신청사 이전이다. 농기평은 이달 1월 28일부터 전남 나주의 빛가람혁신도시(전남 나주시 교육길 45)에서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개청식은 3월 예정. 오 원장은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출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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