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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도 산지쌀값 순항5일 기준 20kg 정곡 4만8296원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산지쌀값 조사치가 이달 들어서도 큰 폭 하락 없이 순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 조사치는 20kg 정곡 기준 4만8296원을 나타내면서 12월 25일 조사치보다 3원 올랐다. 10월 이후 월초(5일 조사치) 상승폭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2018년산 쌀은 수확기에 접어들어 10월 평균 4만8414원을 기록한 후 11월 4만8418원·12월 4만8344원·1월 5일 4만8296원을 나타내면서 약보합세로 사실상의 ‘횡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농협 계통의 연말 이월량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이 계통의 쌀 수급현황을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재고량은 정곡을 기준으로 총 105만9000톤으로 2017년말 재고 93만3000톤에 비해 12만6000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매입량도 2018년 누계치가 193만9000톤을 나타내면서 2017년 말 180만1000톤보다 13만8000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가격 형성은 농가의 손에 남아 있는 물량과 산지쌀유통업체의 판매량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농가에 남아 있는 물량은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가격 형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 상승한 쌀값이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격형성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 관계자는 “자체 분석과 여러 채널을 통한 정보수집 결과, 이달에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면서 “다만 단경기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단경기에 수확기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역계절진폭이 나타날 것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지만 그 폭을 두고서는 다른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도정률 하락 문제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자체 분석 결과에서는 도정률 하락분이 과잉될 것으로 예상되는 14만톤을 넘어서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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