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노루, 까치,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농지원부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피해예방시설 설치 예정지역 읍면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 올해 지원하는 총사업비는 2억5000만원으로 설치비의 80%까지, 농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훼손방지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을 비롯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가축·인명 피해보상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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