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10일 열린 ‘2019 해양수산전망 대회’에서 10여년 전 해수부가 추진했던 ‘싱싱회’ 사업이 다시 언급돼 눈길. 활어가 아닌 가공된 생선회를 유통하는 ‘싱싱회’는 해수부가 2004년부터 대대적 보급 사업을 추진했으나 생선회 소비 트렌드에 맞지 않았던 데다 지원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부실해 사실상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 하지만 이날 종합토론에서 김광익 제주어류양식수협 상임이사는 생선회 소비 확대를 위해 “활어차 없이도 유통이 돼야 한다”며 ‘싱싱회’와 같은 선어회 유통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소비 형태도 과거엔 매장을 들려야 했지만 지금은 온라인 배달 주문이 활성화돼 ‘싱싱회’ 판매 여건이 과거와 다르다는 분석. ‘싱싱회’의 부활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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