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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관리원 “ICT로 축사악취 감소”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10~11ppm→4~5ppm으로
암모니아가스 수치 뚝
생산효율은 높아져
3.75kg→2.80kg으로
사료요구율은 개선돼


축산환경관리원은 ICT를 활용해 축사악취를 관리한 결과 악취가 감소하고 생산 효율은 높아졌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축산악취 대책의 일환으로 2017~2018년 축사 등 37개소에 ICT 기계·장비가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 암모니아가스,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악취 발생 원인을 해소하는 기술이다.

이 같은 시스템을 시범 설치한 축사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1500두 규모로 일관사육하는 경남 고성의 한 축산농가에 시범 설치해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결과 악취 민원이 줄었고 생산성은 높아졌다는 것이다. 비육돈사 내부에 설치한 축산악취 ICT 기계·장비로 관리한 결과 암모니아가스 수치가 10~11ppm 수준에서 4~5ppm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모니아 수치 변화에 따른 돼지 활동을 파악해 질병 또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돼지를 격리하는 등 사양관리에도 적용했다. 특히 해당 농장주는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악취 데이터를 분석해 악취 수치가 낮은 시간에 돼지가 잠을 자거나 활동을 적게 한다는 것을 찾아내고 백신접종 시간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ICT로 악취 관리와 사양에 활용한 결과 사료요구율이 3.75kg에서 2.80kg으로 개선됐고, 폐사율도 10% 수준에서 2.1%로 대폭 감소했다는 것이다. 출하일령도 기존 140일에서 120일로 단축되는 등 생산성이 대폭 개선된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축산악취 ICT 기계 장비를 활용해 악취 저감, 민원감소,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운영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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