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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협회 “유한양행 호주산 시유 수입판매 중단하라”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낙농가들이 유한양행의 호주산 시유 수입 판매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유한양행은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호주 유가공업체 ‘더 에이투 밀크 컴퍼니’의 시유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8일 유한양행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호주산 시유 제품의 수입 판매를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은 “원유 자급률이 50%를 간신히 넘는 상황에서 수입 규모와 관계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시유 수입을 묵과할 수 없다”며 “유한양행이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낙농가와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유한양행 관계자는 “우유 성분에 따른 반응 연구 차원에서 소량만 수입 판매하고 있다”며 “향후 대형마트 유통 등 사업 확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자사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매장에서 호주산 시유 ‘a2밀크 오리지널’과 방사 계란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분유제품도 수입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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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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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1-12 00:36:17

    유한양행이 이번에 수입하는 우유는 a2 밀크라고 해서 A1 단백질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수 우유입니다. 이들을 위한 우유를 유일하게 그것도 소량으로만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낙농업계의 피해만을 부각하며 판매를 중단하라는 건 낙농업계만을 생각하고 A1 단백질 불내증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주장이 아닐까요. 차라리 국내 낙농업계에서 호주산과 동일한 순수 A2 단백질 함유 우유를 연구개발한다면 자연히 유한양행도 호주산 대신 더 저렴한 국산 A2 우유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 본인을 유한양행 측 직원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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