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 8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한농연 새 임원진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오찬 간담회에서 김지식 한농연 회장(왼쪽)과 이개호 장관(오른쪽)이 악수를 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새 임원진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지식 한농연 회장을 비롯해 한농연 김제열·정덕교·최영철·김한종 부회장, 임선구 감사, 마두환 사무총장이 배석했고, 농식품부에서는 이개호 장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 정기수 장관 정책보좌관이 자리했다.

김지식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정착을 위한 법적·제도적 시스템 마련·정비와 올해 1월 1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모니터링 강화 및 후속조치 등 현재 산적한 농업 현안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개호 장관은 “14만 농업경영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임무를 맡게 된 김지식 회장을 비롯해 한농연 새 임원진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농정 파트너로서 한농연과 농업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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