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말 기준 238개소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가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단위 6차산업을 주도할 핵심 경영체 육성을 위해 중점 추진한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신규·갱신)사업자가 지난 2018년말 기준 238개소로 전국 1위를 수성했다는 것.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는 전국 1473개소 중 전북이 238개소(16.1%)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이 214개소 2위로 집계됐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심사는 도 6차산업지원센터 전문컨설팅을 거쳐 농식품부 주관 6차산업의 적합성, 발전 가능성, 지역농업과 연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인증업체로 지정한다.

이들 인증업체는 6차산업 인증표시 제품 부착,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 참가할 기회 제공과 6차산업 온라인사이트에 인증정보를 등록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신제품개발, 품질관리 현장코칭, 자금지원, 새로운 유통채널 구축 등 맞춤형 지원도 받는다.

도 관계자는 “도내 유관기관인 생물산업진흥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6차산업 인증사업자가 지속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와 품질관리, 유통 등을 적극 지원, 사회적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6차산업화 성과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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