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종은 기자]

전남 보성군이 고병원성 AI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 등 강력한 방역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H7형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중국, 러시아, 대만 등 주변국 가금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AI 유입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군은 군청 소독차량 및 축협 공동방제단 방제 차량 7대를 동원해 연말연시 동안 매일 2회 이상 득량만 철새도래지 및 벌교 영등 갯벌 습지에 대한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더불어 철새도래지 진출입로에 출입통제 입간판, 현수막 및 발판 소독조를 비치해 일반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성=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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