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한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농협이 2일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신년맞이 꽃 나눔 행사’를 열고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줬다.

‘2019년은 꽃 피우는 花의 해’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꽃 생활화 캠페인(1Table 1Flower, 책상 위에 꽃 놓기)의 일환으로 화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원진들이 참석, 직원들에게 책상용 꽃 화분 2000개와 재배 방법이 담긴 전단을 함께 배부했다.

행사에 앞서 김병원 회장은 이날 새벽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 채화와 포장 작업을 하며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포장한 꽃도 행사에 활용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다음에는 농협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 단체들도 화훼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하고, 화훼 농가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기해년 새해가 화훼산업이 다시 꽃필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농협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청탁금지법 이후 침체된 화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꽃 생활화 캠페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 가정의달맞이 꽃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