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20kg 114포대 전달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한농연정읍시연합회가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펼쳐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농연정읍시연합회(회장 김태선)는 24일 정읍시청 앞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백미 20kg짜리 114포대를 기탁했다.
정읍시는 이날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농연정읍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쌀을 정읍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농연정읍시연합회 김태선 회장은 “농업·농촌도 어렵지만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에 고생하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어 정읍농민들이 1년 동안 직접 농사지은 땀의 결실인 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펼치기 위해 나눔의 봉사를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읍=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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