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출시 7개월 만에 달성…큰 인기 

국순당이 올해 5월에 선보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출시 7개월 만에 약 60만병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판매가가 3200원으로 고가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꾸준한 매출 호조로,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순당에 따르면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출시 2개월 만에 우국생, 국순당 생막걸리 등을 제치고 국순당 막걸리 중 대형마트 판매액 1위를 달성했으며, 덩달아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판매하는 대형마트에서 국순당의 5~11월 막걸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국순당 타제품의 매출 증가까지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하여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는 국순당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실제로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일반 유산균음료와 비교해도 약 100배 많은 유산균이 들어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장 건강에 관심이 높은 여성 및 장년층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또한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의 6%에 비해 1%를 낮춰 여성 소비자도 음용을 편하게 한 것도 소비층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