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만두피에 다시마도 넣어

[한국농어민신문 김종은 기자]

▲ 완도군과 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센터, (주)취영루가 지난 19일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완도전복만두를 출시했다.

전남 완도군이 국내 최초로 전복을 활용한 완도전복만두 2종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군과 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취영루가 완도 전복만두 공동개발 및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 개발에 돌입한지 6개월 만의 일이다.

군과 바이오연구센터, 취영루가 함께 개발한 전복만두는 간편식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해 물만두 500g, 군만두 520g 소포장 2종으로 출시됐다.

수협, 축협 등 대형마트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군은 소비자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완도전복만두를 판매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완도전복만두는 특히 전복 부산물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성과물인 전복페이스트 등을 이번 전복 만두 개발에 접목해 쫄깃한 전복의 만두소 식감을 구현했다. 또 전복의 먹이인 다시마를 만두피에 넣은 프리미엄 만두로 전복의 비린 맛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전복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군은 이번 완도전복만두 출시가 완도 지역경제의 큰 축인 전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복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전복 만두는 새로운 전복산업 발전 모델로서 더욱 다양한 간편식을 개발해 완도전복 판로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개발에 참여한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는 “전복, 해조류, 굴 등 다양한 제품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발혔다.

완도=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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