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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트랙터·운반차, 북미수출 1만대 달성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11월 기준 1만500여대 판매 
연말까지 1만1000대 달할 듯
‘컴팩트 트랙터 라인업’ 주효
서비스 강화·새 광고도 한 몫
"내년 1만3000대 판매할 것"


㈜대동공업의 북미 현지법인인 대동-USA가 올해 11월 기준 트랙터·운반차 도매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치 1만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컴팩트 트랙터 라인업의 확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이 주효했다는 것이 대동공업의 분석이다.

대동-USA는 약 380개 딜러와 함께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를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기준 1만500여대의 트랙터·운반차를 도매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랙터 9300대와 운반차 860대 등 2018년 목표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지금 추세라면, 올해 대동-USA는 약 1만1000대를 북미에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다. 1만1000여대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규모다. 대동공업은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판매’ 돌파했고, 국내업체 최초의 성과”라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올해 컴팩트 트랙터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 ‘1만대 판매’ 달성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북미 주력시장인 30~60마력대 컴팩트 트랙터 시장에 신형 프리미엄 트랙터 ‘CK10SE’(30~40마력)와 함께 보급형 트랙터 ‘DK10SE’(40~60마력)를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이 대동공업의 설명. 상품성을 개선한 다목적 디젤 운반차 ‘K9’도 카이오티 딜러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11월까지 CK 및 DK 트랙터와 다목적 운반차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 늘어난 5000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또,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북미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는데, 높은 수준의 부품 적기 공급률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전 세계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 교육 영상 시스템을 제작·배포,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킨 것이 주된 내용이다. 여기에, ‘땅을 사랑하고 일구는 고객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We Dig Dirt’를 추진, 북미 시장 내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더했다. 인지도가 구매력으로 이어졌다는 것.

이 같은 결실을 토대로 대동공업은 북미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운반차를 1만3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동-USA의 제품 보관창고를 현재 1만5120㎡에서 3만1127㎡로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제품 보관창고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승용잔디깎기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사업으로서, 보급형 6종과 고급형 6종 등 총 12기종을 출시, 380개 딜러망을 통해 판매할 생각이다.

대동-USA가 11월 10~20일까지 카이오티 딜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사전 주문 프로모션’에서 승용잔디깎기 주문량의 30%를 차지하면서 승용잔디깎기 신제품을 향한 딜러들의 신뢰를 확인했다.

대동-USA 대표이사인 김동균 북미유럽 총괄부문장은 “북미 시장에서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기반을 닦아와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제품력과 서비스력을 갖췄기에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컴팩터 트랙터 1만대 판매 클럽에 5번째로 진입한 북미 TOP5 농기계 브랜드로서 가치를 굳건히 하겠다”며 “대동-USA는 승용잔디깎기와 같이 품목다변화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매출과 인지도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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