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 PLS 대비 당부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신젠타코리아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을 맞아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는 약제를 우선적으로 권장하는 등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안마련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PLS 전면시행을 앞두고 작물보호제 판매업계에서는 해당지역 재배작물에 대한 약제확보와 함께 약제의 안전성과 등록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이에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0일, 안전하고 경제적인 약제를 선호하는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해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는 약제를 우선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의 대표적 작물보호제인 에이팜 살충제는 77개 작물, 134개 해충에 등록돼있다. 또한 최근 47개 작물, 124개 해충에 대해 잠정 안전사용기준이 추가됐다. 오티바 살균제 또한 53개 작물, 78개 병해에 등록돼 있는데 이어 47개 작물, 79개 병해에 잠정 안전사용기준이 추가됐다. 사파이어 살균제는 35개 작물, 45개 병해에 등록된데 이어 29개 작물, 35개 병해에 잠정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됐다.

이와 함께 항공방제, 광역방제 시 비산에 따른 비의도적 오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살포작업 시 매뉴얼이 강화되는 추세다 . 이런 상황에서 항공방제, 광역방제 약제가 벼 주변작물에 등록돼 있거나 최대잔류허용량이 설정돼 있으면 비산에 의한 비의도적인 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신젠타코리아의 볼리암후레쉬 살충제는 배추, 파, 상추, 고추, 오이에 등록돼 있다. 또, 아리킬트와 헤드웨이는 벼 주변작물인 콩, 고추, 옥수수, 파, 인삼(잠정)에 최대잔류허용량이 설정돼 항공방제, 광역방제시 약제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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