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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소비자 62.1% "브랜드 보고 구매"낙농육우협회 ‘우유 소비 조사’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흰우유 그대로 마신다" 66.6% 
15.9%는 인증마크 유무로 결정   
63.2%, 1주일에 3일 이상 섭취  


우유를 섭취할 때 흰우유를 그대로 1주일에 3일 이상 마시는 빈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은 우유를 구매할 때 제조사 브랜드를 주로 참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우유 소비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2018년 우유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흰우유 그대로 마시는 비율이 66.6%에 달했고, 이어서 시리얼 등과 함께 19.1%, 커피에 혼합 9.6%, 차(홍차, 녹차)에 혼합 2.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아지고, 여성보다 남성이 흰우유를 마시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40대 이상에서는 흰우유 그대로 마신다는 비율이 73%를 넘었지만 20대에서는 48.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10~20대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유 섭취하고 있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시리얼 등과 함께 마시는 비율이 38.1%에 달했다. 또한 20대 젊은 층에서는 시리얼 등과 함께 27.2%, 커피에 혼합 16%, 차 종류와 함께 4.9% 등으로 주로 흰우유를 마시는 중장년층과는 대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우유 브랜드가 구매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 구매 시 기준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제조사 브랜드라는 응답이 62.1%에 달했고, 이어서 가격 49.3%, 유통기한 36.7%, 국산 우유 인증마크(K-MILK) 유무 15.9% 등의 순서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국산 우유 인증마크 유무가 구매 기준이 된다는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고, 가구원 수가 많고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인증마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내 우유 구매자는 본인 62.4%, 배우자 20%, 부모님 13.6% 순서였고, 가구원 수가 적을수록 편의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빈도가 높았다.    

우유를 마시는 횟수는 1주일에 3일 이상이 63.2%에 달했고, 주로 식사대용이라는 응답이 49.6%로 나타났다. 또한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 89.3%가 건강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치즈 구매에 대한 조사에서는 한 달에 3회 이하 구매한다는 비율이 74.6%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6.6%p 증가했다. 자녀가 있는 경우 치즈 구매 빈도가 높은 가운데 구매할 때 가격, 유통기한, 제조사 브랜드 순으로 제품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르트의 경우 1주일에 1회 이상 구매하는 비율이 49.2%였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무설탕·저지방·무지방 떠먹는 요구르트를 선호했다.

조석진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장은 “우유 소비 조사 결과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는 흰우유, 커피, 생수, 마시는 요구르트 순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부모의 우유 구매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보아 10대들의 우유 소비가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연령대별 우유 소비 홍보 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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