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4분기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가 12일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매년 분기별로 시상하는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 수상자에 인천광역시 문옥영·문미선 자매 등이 선정됐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2018년 제4분기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수상자를 선정, 1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상자는 △부친이 가꾼 3.9ha의 밤나무 숲을 활용해 밤 줍기 등의 체험활동과 밤 식품 개발, 율피를 활용한 비누 및 향수 개발 등 ‘풀내음’ 농장과 농업회사법인 ‘풀내음 밤나무숲’을 함께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문옥영·문미선 자매 △2014년부터 오미자, 음나무, 도라지 등 임산물을 체험 위주로 생산·판매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신승남·천금란 부부 △2010년부터 하우스 시설 700평, 재배사 4동에서 연간 20톤의 우수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는 충북 진천군 이충희 임업인 △1996년 조경수 재배를 시작으로 우량한 황칠묘목 생산과 황칠 지리적표시제 출원 등에 힘쓴 전남 해남군 박진우·홍복희 부부 △‘늘봄처럼’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산나물 가공 및 상품 개발을 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 강대성·백영숙 부부가 각각 선정돼 이날 표창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 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매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하고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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