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도 농식품 필리핀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1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현지 유통매장 3개점에서 홍보·판촉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필리핀 농식품 바이어와 4개 품목(배·만두·닭가공냉동식품·훈제오리가공식품) 7만달러의 상당의 수출이 성사돼 이를 계기로 필리핀 현지에서 전북 농식품 판촉행사를 개최한 것.

특히 이번 판촉행사 제품 중 전북에서 처음으로 필리핀에 수출한 신선 배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필리핀 바이어가 추가 수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로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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