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팜한농이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의 마케팅에 애쓰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 11월 26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27일 대구, 28일 경북 안동, 29일 경남 창원, 30일 대전, 12월 4일 충북 청주, 6일 강원 원주, 11일 광주, 12일 경기 의정부 등 전국 9개소에서 ‘난방제 잡초 방제 심포지엄’을 순회 개최, ‘테라도골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를 파괴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품. 특히 ‘테라도’는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팜한농의 설명이다. 기존 제초제로 방제하기 힘들었던 쇠뜨기, 깨풀, 쇠비름, 가막사리, 바랭이 등 난방제 잡초의 제초효과도 뛰어나다.

더욱이 과원 잡초는 물론, 고추, 배추, 콩, 참깨, 옥수수 등 밭고랑 잡초까지 다양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테라도골드’가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제로서 작물 안정성이 높아 가능한 이점이다.

전국 9개소 순회 심포지엄에서 난방제 잡초 대상 실증시험 결과와 난방제 잡초 방제효과 비료 포트를 직접 보여주면서 ‘테라도골드’의 빠른 제초효과를 체감케 했다는 후문과 함께, 권희준 팜한농 마케팅담당은 “‘테라도골드’는 농업인이 비선택성 제초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속효성’과 ‘넓은 방제 범위’, ‘환경 및 인축 안전성’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과원과 밭고랑에 발생하는 난방제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하는 ‘테라도골드’가 농업인의 잡초 방제 고민 해결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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