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지난 7일 격포항 일대에서 진행된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7일 격포항(전북 부안) 일대에서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가어항관리사업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청, 변산면사무소, 부안수협, 격포항어촌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의 어항환경개선사업 취지 설명과 민관합동 어항환경 정화활동이 전개됐다. 

어항정화 봉사활동에서는 소형선부두 및 배후부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함께 59톤급 어항관리선 ‘어항서해3호’를 이용한 어항 수역 내 부유·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이 참석해 열악한 기상상황 속에서도 국가어항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격포항지역 현장 근로자 및 공단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최명용 이사장은 “2017년 해양수산부에서 시작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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