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식품화·선진화 앞장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제12회 장보고대상 대통령상에 천일염 선진화에 힘써 온 손일선 태평염전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2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손일선 태평염전 회장은 광물로 지정돼 있던 천일염을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염관리법 개정에 기여하는 등 천일염의 식품화 및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단일염전으로는 국내 최대인 ‘태평염전’을 운영하며 천일염 품질 향상과 소금박물관 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해양수산 분야 6차 산업 모범사례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보고대상 △국무총리상은 대한민국 해군 소속 청해부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은 거제 수월초등학교 김호석 교사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주)지오시스템리서치와 대구 신화수산(주) 고중근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장보고 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상으로, 해양수산부는 2006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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