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농관원전북지원, 도매 시장 평가
익산 중앙·남원 용남시장은 우수

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은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율 향상 등을 위해 실시한 ‘2018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평가에서 도내 전통시장 3곳을 우수시장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실시한 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시장은 군산 신영시장, 우수상은 익산 중앙시장, 남원 용남시장이 각 선정됐다.

이번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선정은 도내 전통시장 29개소를 대상으로 시장의 원산지표시 상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평가와 원산지표시 캠페인 활동실적 등에 대한 서류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며 “이런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돼 소비자가 신뢰 확대와 시장 매출 증대로 이어져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