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급격한 회복세로 돌아서며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충남 농식품 수출액은 3억4670만4000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598만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 6268만5000달러, 베트남 4178만3000달러, 일본 4033만2000달러, 대만이 3295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 중 베트남은 지난 한 해 동안 3647만1000달러에서 무려 41.5%가 증가하며,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두 단계 상승했다. 베트남 수출 농식품 중 닭고기의 경우는 AI 발생에 따라 지난해 19만7000달러에 그쳤으나, 올해는 477만1000달러로 23배 폭증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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