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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 마무리 수순···산지쌀값 ‘보합세’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수확기 산지쌀값 큰 하락 없이
비축물량 35만톤 대부분 매입
쌀값 유지 땐 매입가 최고 전망
40kg 조곡 6만7000원대 될 듯


2018년산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이 마무리에 들어간 가운데 통계청의 산지쌀값 조사치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확기에 접어들어 산지쌀값 조사대상이 2018년산 신곡으로 전환, 10월 5일자 기준 4만8693원을 나타냈던 20kg 조곡 기준 산지쌀값이 등락을 반복하면서 12월 5일자까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가격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농가들로부터 매입하기로 했던 해외공여용쌀 1만톤을 포함한 공공비축물량 35만톤이 대부분 매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산지쌀값에 따라 비축계획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발생했지만 매입목표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장격리를 했던 전년에 비해 정부 매입량이 많지 않고, 진행상황을 봐도 연말까지 전량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만약 매입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에는 재배정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공비축미 가격결정의 기준이 되는 10~12월 산지쌀값도 수확기 들어서서 큰 폭 하락이 없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조사하고 있는 산지쌀값은 지난 10월 5일 기준 20kg 정곡 기준 4만8693원을 나타낸 후 크지 않은 낙폭을 보이면서 12월 5일 조사치에서는 4만8414원을 나타냈다. 10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0일 단위로 총 7번 조사한 산지쌀값은 각각 4만8693원·4만8252원·4만8297원·4만8424원·4만8421원·4만8409원·4만8414원을 나타냈다.

이는 통상 10월 5일자 조사치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그동안의 수확기 산지쌀값 추세와는 달리 등락을 반복하면서 평균 4만8415원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특히 앞으로 공공비축미 가격을 정하는데 더해지는 15일자 25일자 산지쌀값 조사치도 큰 폭의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현재의 산지쌀값이 유지된다면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40kg 조곡을 기준으로 6만7000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비축미의 경우 매입가격을 40kg 조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10~12월 산지쌀값 평균치를 기준으로 가공임과 도정률 등을 적용해 산출한다. 이를 적용할 경우 산지쌀값이 20kg 조곡 기준 4만8400원대를 나타낸다면 40kg 조곡 당 공공비축미 가격은 6만7000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40kg 조곡 당 5만2570원이었다.

한편, 공공비축 특등비율은 전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11월 30일 현재까지 공공비축미 매입 목표량의 92.8%에 대한 검사를 마친 가운데 등급은 특등 30.1%·1등 65.4%·2등 4.2%·3등 0.3%로 나타났다. 지난해 각각 43%·55.1%·1.8%·0.1%에 비해 특등은 13%포인트 가량 줄어든 반면 1등이 10.3%포인트, 2등이 2.4%포인트, 3등이 0.2%포인트 늘었다.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과 잦은 강수 등의 기상여건 악화로 인해 특등비율이 지난해에 비해서는 줄어들었지만 예년수준에 비해서는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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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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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값 2018-12-14 21:57:33

    현지쌀값이 연초부터 보합세인데 왜 2017대비 벼수매가가 15000원 증가된 67000원이 될것이라전망할수있는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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