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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포커스/감귤] 추워진 날씨에 주춤했던 시세 들썩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주춤했던 감귤 시세가 추워진 날씨 속에 반등하고 있다.

10일 가락시장에서 감귤 5kg 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1만825원, 8일엔 1만370원으로 이달 초 9000원대였던 시세에서 조금씩 올라서고 있다.

노지 감귤은 시즌의 첫 스타트라고 할 수 있는 극조생 출하기부터 소비와 시세 흐름이 좋았으나 이후 초겨울 날씨가 따뜻해 부패과가 발생하고 소비가 덜 되는 등 시세 지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최근 한파가 찾아오는 등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통과정에서의 품위 유지가 잘 되고 있고 소비도 좋아지면서 시세가 살아나고 있다.

시장에선 올 시즌 감귤 당산비가 좋아 소비가 타 품목에 비해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평년 이상의 시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품위 간 시세 격차가 유독 크게 발생하고 있어 고당도 감귤은 높은 값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규 농협가락공판장 경매부장은 “극조생은 이른 추위 속에 부패과가 없고 소비도 원활해 시세가 양호하게 유지됐지만 그 이후 비가 몇 번 오고 날씨도 춥지 않아 부패과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소비와 시세에도 악영향을 끼쳤다”며 “다행히 최근 추워진 날씨 속에 품위도 유지되고 소비도 살아나고 있다. 다만 품위가 거의 중간 정도에 분포해 저품위의 경우 평년보다 못하고, 고품위의 경우 평년보다 높은 값도 기대할 수 있으니 이에 유념하고 산지에서 출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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