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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구리도매시장···폐기물 34% 줄였다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폐기물 감량화 대책 추진 이후 산물동 전경.

폐기물 감량 중장기 계획 추진
전년동기대비 34.4% 감소 성과


올 여름철부터 추진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폐기물 감량 대책으로 시장 내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7일, 8월부터 도매시장 쓰레기 대란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사업장폐기물 감량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진행, 일반 폐기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폐기물 처분 분담비용까지 추가로 경감되는 등 구리도매시장 폐기물 감량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 구리공사의 설명이다.

구리시장은 폐기물 감량화 계획이 시행되기 전엔 매일 수십톤의 각종 폐기물이 쏟아져 나오며 도매시장 존폐 위기에 봉착할 수 있는 상황까지 직면했었다. 이에 구리공사는 외부 쓰레기 반입 단속 강화와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특히 산물동과 양념동의 경우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등 시장 유통인들과 함께 벌크형태의 쓰레기를 성상별 분리배출로 전환, 유통인 스스로 쓰레기 감량화에 나서는 개혁방안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구리공사는 도매시장 악취 저감을 위해 채소 쓰레기 적환장 신축과 스티로폼 감용장 리모델링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있고, 악취 저감 시설도 이달 중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승호 구리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018년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은 도약의 해로 삼아 사업장 폐기물 감량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유통인이 참여하는 클린지킴이를 구성해 도매시장 환경 관리, 감독과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구리도매시장이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래 들어 전국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맞물려 농수산물 다듬기와 재포장, 무단 투기 등으로 쓰레기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도매시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소각장이나 매립장에서 기피하는 가연성 쓰레기가 대부분이어서 각 도매시장에선 해법 모색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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