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농협 축산경제가 지난 6일 ‘농협 축산식품 자문위원회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축산물 유통개선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농협 축산식품 자문위원회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유통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협의 축산물 유통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물 유통 선진화를 위해 △축산물공판장 및 유통센터 리뉴얼 △안심축산 사업 활성화 △축산물플라자·HMR 등 소매사업 기능 강화 △온·오프라인과 수출, 군납 등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한 판로확대 △축산물 위생안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농협이 축산물 유통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도축시장에서 농협은 소 55.5%, 돼지 25.5%를 점유하고 있으며, 소매시장에서도 하나로마트와 목우촌 등을 통해 소 22.6%, 돼지 17.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식품 유통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협 축산식품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통구조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