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지난 10월,  쪽수가 적고 주아(마늘쫑 끝에 맺히는 씨눈) 재배 1년차에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태주’를 품종 출원했다.

태주는 쪽수가 2~5개로 적은 대신 쪽 크기가 크다. 또 0.5g 이상의 큰 주아가 많아 1년 파종으로 씨마늘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꽃대가 줄기 속에 맺히는 불완전 추대종이며 2차 생장 발생이 적은 품종으로 중부지방에 알맞은 한지형이다.

마늘연구소 정재현 팀장은 “태주마늘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확립하는 동시에 우량종구를 증식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충북=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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