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장수군이 장수사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사과 유통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6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농식품부의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사업 등에 2018∼2019년 사업으로 장수농협과 장계농협 등이 선정돼 국비 모두 3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장수농협은 2018∼2019년까지 국비 10억원을 들여, 사과 품질관리와 수확 후 관리, 상품 유통채널의 다양화 등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장수사과의 시장 교섭력 확보와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위해 생산자 조직화 교육과 맞춤형 영농 컨설팅, 생산비 절감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