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T/F팀 제1차 회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

도는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및 민선7기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농업에 제주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과 도의회, 유관·민간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1차 회의에서는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 구축을 위한 제주형 사회적농업에 대한 설계, 추진부서 협의 등 협조체계를 유지를 통한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연구위원 김정섭 박사로부터 사회적농업에 대한 특강과 자문 등을 통해 사회적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혔다.

김경학 도의회운영위원장은 “사회적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 등에 대해 원예치료, 식물, 동물, 흙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이용한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인식과 이해, 의지가 강하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사회적농업 농장  5곳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농업 공모사업에 제주특수성이 반영된 제주형 사회적농업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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