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 농산시책 평가에서 도 부문 우수상, 시군부문에서 김제시가 최우수상을 각 수상했다고 6일 도가 밝혔다.

농산시책 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 농업인의 역량강화 등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한다.

도는 쌀 안정 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으로 5066ha에 달하는 논에 벼 대신 콩,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를 추진했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전북도 쌀산업 핵심사업인 쌀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볏짚 환원 2만3448ha를 추진, 지력 증진과 쌀 맛을 좋게 하는 등 품질 좋은 쌀 생산에 노력했다.

아울러 쌀 수급안정을 위해 농민, 전문가, 행정 등이 참여하는 삼락농정위원회 식량분과와 전북 식량작물 생산대책 T/F를 운영하고 농업인 교육과 홍보, 리플릿 배부 등 정성을 쏟았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북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활기차게 추진해 농민이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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