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
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주문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더민주·당진2)은 11월 23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다수 농가들이 공평하게 지원받아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농민의 일정 소득을 보장해주는 농가기본소득 지원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유럽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들은 우선적으로 농업생산력 주체인 농업인들의 기본소득과 농민의 권익보장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해남군은 시행을, 경기도는 시행 검토 단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농업에 종사한다는 이유로 소득수준과 의료, 복지, 교육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농업은 우리의 뿌리로, 전략산업으로 보호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농가기본소득지원 정책이 의미있는 것은 소·중·대규모 농사를 짓는 사람 모두가 똑같이 최저소득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충남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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