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전북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원들이 소외계층에 나눠줄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지난 11월27일 밝혔다.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원 90여명은 지난 11월 26∼27일까지 2일간 전주농협유통센터에서 배추 2000포기 물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전주시 소재 미혼모복지시설 10곳,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60명, 경로당 100곳에 직접 배달했다. 또 전주농협 소속 여성 3단체(부녀회·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는 자체기금으로 마련한 백미 10kg짜리 100여포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관련 임인규 조합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지역 농민이 재배한 농작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게 돼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