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지난 11월 28~30일 제주도에서 열린 경북 농식품 유통 혁신 연찬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경북지역 농업인 대표들을 대상으로 ‘경북농식품유통혁신 연찬교육’을 가졌다.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교육에는 한농연경북도연합회 임원 및 한여농경북도연합회 임원 등 경북지역 농업인 대표,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경북농식품유통혁신 연수단(이하 유통혁신 연수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찬교육을 통해 유통혁신 연수단은 농촌진흥청 제주 온난화연구소를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작물 별 재배지 예측과 향후 대응전략을 학습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제주시 그라벨호텔에서 가진 경북농식품유통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경북도의 농식품 민선7기 주요정책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제주 서귀포농협 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유통과정을 견학했다.

조은기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경북도는 경북농수산식품 유통기관 설립을 통해 판로걱정 없는 경북농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일정에 참석한 농업인 대표들은 ‘국가차원의 재배면적 및 생산량 사전 예측정보 제공’, ‘일정 수준의 농민수당을 경북도가 지자체 중 선제적으로 지원’과 ‘국립농수산대학의 축산분과 중심의 분교를 경북지역에 유치’ 등의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제주=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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