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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친환경농업 현장체험 호평···이해도 높였다친환경농업 체험·교육 마무리

[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 지난 7월 6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전형적인 친환경마을인 별내마을에서 열린 친환경감자 캐기 현장체험 활동.
▲ 지난 7월 17일 서울 남향초등학교에서 열린 첫번째 친환경농업 이론교육 현장

총 20회, 4·5·6학년 506명 참여
이론교육은 총 12회 이뤄져
“친환경농업 이해에 도움” 94%
현장체험행사 지속 여론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농업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감대 확산,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대상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과 이론 교육이 뜨거운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친환경 우수 농장을 방문해 농장주로부터 친환경 농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친환경농산물을 수확하고 체험해보는 현장체험은 총 20회, 50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소비촉진에 역점을 두고 별도의 교재를 만들어 학교 교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던 이론교육은 총 12회, 321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현장체험과 이론 교육의 성과는 대단했다. 교육이 끝난 후 배포된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적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현장체험 활동이 친환경농업(농산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학생이 476명, 94%에 달한다. 이밖에 잘 모르겠다 27명(5%), 별로 도움이 안된다 3명(1%)순으로 나타났다. 현장체험과 이론교육의 목적과 취지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또한 학생들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어떤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이냐는 질문에 체험학생 497명, 98%가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3분의 1 이내로 사용해 재배한 농작물이라고 답변한 것이다.

또 친환경농산물로 급식을 먹을 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이냐는 질의에 좋을 것 같다고 답변한 학생이 485명, 96%에 달한다. 다만 아무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답변한 학생도 21명, 4%에 달해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에 대한 체험과 교육의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과는 이론교육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왔다. 이론교육을 마친 후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 학생 95%인 304명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알게 된 것이다. 친환경농산물 급식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고 평가한 학생 수도 298명, 93%에 달했다. 지난 7월 6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별내마을에서 친환경감자 캐기 등 현장체험 활동을 했던 서울 난향초등학교 정예란 학생은 “버스로 이동하면서, 또 직접 친환경농부님께서 친환경농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직접 친환경감자를 캐보니 더욱 이해가 잘되고 관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동행했던 담임선생님들의 반응도 좋았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암면에 있는 소소리 농장에서 체험활동을 했던 이원재 서울 아현초등학교 6학년 3반 선생님은 “이미 학교가 전북 순창에서 친환경쌀을 공급받는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체험까지 참여하게 돼 친환경농업에 대해서 더욱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미래 소비자인 초등학생이나 핵심 소비자인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등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현장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론교육 강사로 활동했던 임미경 모든학교 체험학습 강사는 “현장이 아닌 비록 교실에서 교육을 실시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나 뜨거워 즐겁게 강의를 할 수 있었다”면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같은 행사가 꾸준하게 이뤄져야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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