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30톤·10톤 보내기로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반딧불사과가 22일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 무주군은 반딧불사과를 베트남과 홍콩에 모두 40톤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22일 무주 사과 부사 품종 5톤을 베트남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에는 4회에 걸쳐 모두 30톤, 홍콩에도 두 차례에 10톤을 각각 보낼 예정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사과가 해외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경쟁력도 남달라야 한다”라며 “주요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 무주반딧불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아울러 만족스러운 물량을 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12월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사과 판촉행사를 개최, 호치민시의 빈마트와 시티마트 등 3곳에서 사과 시식과 바이어 상담, 판매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철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수출에 멈추지 않고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며 “베트남 1억 인구가 무주반딧불사과의 맛에 열광할 수 있도록 품질로 승부하면서 판로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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