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2018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농업회사법인 ㈜술샘’의 ‘미르40’이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정,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우리술 품평회는 탁주(살균 탁주, 생 탁주), 약·청주(약주, 청주), 증류주(일반증류주, 증류식소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총 5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신청 받는다.

출품작들은 교수, 전통주 소믈리에, 우리술 연구가, 주류 관련 MD, 양조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평가단이 우리 농산물 사용실적과 술품질인증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관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한다.

대통령상은 5개 주종별 대상 수상작 중 주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평가와 관능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인 주류 평가회로 매년 우수한 우리술 제품과 양조장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술의 고급화 및 대중화를 위한 발전방향의 지향점이 될 품평회 수상작을 중심으로 우리술에 대한 지원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은 11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메인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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