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제39회 충청북도 4-H대상 수상자 및 4-H경진대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39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 및 4-H경진대회가 16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4-H회원과 4-H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전과 열정의 충북 4-H, 미래 농업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영농기술 개발분야 대상은 김한수 보은군4-H연합회장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첨단영농기술로 한우 100마리와 농사 8500평 경작을 통하여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지혜상은 이준규씨(괴산), 헌신상은 진환이씨(옥천), 봉사상은 안승희씨(충주), 근면상은 우민제씨(영동) 등이 수상했다. 또 현진환씨(진천), 조규연씨(음성), 송명희씨(증평) 등은 본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에서는 학생4-H회원들의 과제 전시회가 있었다. 또 4-H홍보 UCC, 생활원예, 드론활용, 굴삭기 시뮬레이터 경진이 펼쳐졌고 동시에 회원 간의 화합 행사도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농업 농촌을 지켜갈 미래세대의 주역인 4-H회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4-H 이념을 바탕으로 21세기 선진 농업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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