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3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사회계층에 전달했다.

▲농어촌공사강원본부=한국농어촌공사강원본부(본부장 최종신)는 지난 16일 사랑의 김장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어촌공사강원본부는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300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의회와 경로당 등 어려운 사회계층에 전달했다.
최종신 본부장은 “우리농산물 소비와 홍보도 겸하면서 직원들이 잠시나마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 한여농삼척시연합회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여농삼척시연합회=한국여성농업인삼척시연합회(회장 전일숙)는 19일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50여명을 초청하여 김장체험행사를 가졌다. 배추 600포기를 재료로 김치를 만들어 이들에게 지원했으며 두부와 떡 등 순수우리농산물로 만든 음식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장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격려했다.

삼척=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 구리시장에서 공급된 양질의 김장 재료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시장에서 준비한 김장재료로 김장을 담가, 이웃에 전달했다.

지난 15~16일 구리시청 광장에선 구리시장 사랑나눔단과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시새마을회가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4000여 포기(1700여 상자)의 김장을 담갔다. 4000여 포기의 절임배추와 무 1500개, 갓 240단, 깐쪽파 200단 등의 김장 재료는 구리시장에서 준비했고, 구리시가 행사 자재를 후원했다.

이틀에 걸쳐 마련된 김장 상자는 구리시에서 후원한 보관전용 용기에 담아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센터, 장애인단체, 각 주민자체센터 등을 통해 소외 이웃에 전달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정을 나누며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소범 구리시장 사랑나눔단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유통인과 새마을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게 훈훈한 온기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나눔단은 구리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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