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60억 투입, 3층 규모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전주농협 APC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최근 농산물의 혁신적인 유통 개선을 도모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준공식을 가졌다.

전주시 만성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3층 규모(5000㎡)로 신축, 농산물선별기, 세척기, 포장기,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췄다.

유통센터는 배, 복숭아 등 과일뿐 아니라 미나리, 딸기 등 채소도 선별 포장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연 2500톤(65억5000만원)의 농산물 처리가 가능해 지역 유통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처리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개선을 선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전주농협은 소비지에서 우리지역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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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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