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기념식 성료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참석 내빈이 ‘완전히 새로운 경남 농업’을 알리는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남도가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농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농어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과 농해양수산위원 9명 전원,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농업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거창군 북상면 합창단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의 축하공연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행복마을콘테스트 금상(전국 1위)을 수상한 밀양시 백산마을의 사례발표가 시작무대를 열었다.

경남도 제24회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밀양시 김청룡(자립경영), 진주시 강호준(농어업신인), 함양군 이상인(창의개발), 진주시 김건수(조직활동), 창원시 김유섭(수산진흥)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업인 15명과 공무원 5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학구 한농연경남도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함께 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희망꽃’이 농업분야에도 활짝 피어올라 농민에게 기쁨을 안겨주도록 힘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과 농산물 수급안정 및 가격 보장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면서 “경남형 농정 혁신을 일굴 수 있도록 동참을 바란다”고 피력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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