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은 20곳

[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강원도 농어업대상과 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 시상식이 지난 13일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어업대상은 1981년 처음 제정돼 올해 38회째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선진 경영 비법 보급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마을 주민 주도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별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로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에 대해서도 시상하고 있다.

올해 농어업대상은 작물경영 부문 권석순(삼척시)씨, 친환경농업 김철민(동해시)씨, 수출유통 박승인(횡성군)씨, 축산발전 영월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엄복섭), 산림경영 강진홍(홍천군)씨, 수산진흥 김철곤(강릉시), 미래농업육성 박상봉(정선군)씨 등 7명이 수상했다.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에서는 춘천시 남면 가정1리, 원주시 문막읍 건등1리, 강릉시 성산면 위촌1리, 동해시 북삼동 2통, 태백시 문곡소도동 8통,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2리, 홍천군 서석면 청량1리, 동면 후동리,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갑천면 추동리,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2리, 평창군 미탄면 기화리, 진부면 봉산리, 정선군 임계면 용산1리,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 화천군 화천읍 아5리, 인제군 상남면 하남2리, 고성군 간성읍 탑동2리, 양양군 강현면 물갑리, 서면 수리 등 20개 마을이 도약마을 상을 받았다.

동해시 삼화동 14통, 홍천군 서면 팔봉1리, 횡성군 횡성읍 정암3리,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2리, 평창군 미탄면 회동2리는 선도마을 상을 수상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는 농업소득 전국1위 달성을 목표로 신농정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며 이는 강원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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